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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명의] 소화기내과 김병호 소화기·간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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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저는 1990년부터 2020년까지 30년간 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에서 교수 생활을 하였고, 정년 후 천안충무병원 소화기내과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경력으로는 1993년부터 2년간 알버트-아인슈타인 의과대학(미국, 뉴옥)에서 교환교수로 연구활동을 하였고, 이후 경희대학교병원에서 소화기내과 과장, 교류협력실장, 소화기내과 주임교수, 경영정책실장 등을 역임하였습니다.
학회 활동으로는 대한소화기학회 편집이사로서 학회지를 메드라인에 등재시켰고, 대한내과학회 간행이사로서 학회지를 SCI-E에 등재시키는 등 주로 간행 분야에서 활동하였습니다. 그리고 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부회장과 대한소화기학회 회장을 역임하였습니다.
소화기내과에서 주로 어떤 진료분야를 담당하고 계시나요?
미국 연수 당시 주로 간세포에 관한 기초연구를 많이 하였으며, 간경변성 복수의 기전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이후 국제적 임상시험을 다수 진행하였는데, 간염이나 간암의 치료에 관한 내용이 많았습니다.
2016년도에는 EBS 간암 명의로 출연하였고, 경희의료원 간암 다학제진료팀을 이끌기도 하였습니다.
간암은 간염과 불가분의 관계가 있어서, 천안충무병원에서도 간염-간암센터를 개설하여 영상의학과, 종양내과와 협력 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천안충무병원 소화기내과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천안충무병원의 최고 장점은 당일 진료, 당일 검사, 당일 진단을 통한 신속한 조치입니다. 진료 후 1시간 반 정도면 대부분의 검사가 끝나서 진단 및 처방까지 가능합니다. 특히 소화기내과에는 복통이나 설사, 황달 등을 주소로 내원하는 환자가 많아서 신속한 진단과 처치가 중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간 분야와 담도 분야에 있어서 최상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고, 위장관 분야에서도 공복 상태로 내원한 환자에게 신속한 내시경검사 제공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의사로서 자긍심을 느끼실 때는 언제인가요?
의사는 역시 환자의 병을 낫게 해주는데 최고의 자긍심이 생기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의사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환자 자신의 완치에 대한 열망, 가족들의 든든한 지원 등 삼위일체가 될 때 좋은 치료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다방면의 협조를 통하여 환자의 질병이 완치되었을 때 기쁨과 함께 의사로서 자긍심이 생깁니다.
천안충무병원을 찾아주시는 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우리나라는 외국에 비하여 의료비가 상당히 저렴하면서도 최상의 의료 질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원 시에 간혹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럴 때 넓은 아량을 베풀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결국 최선의 치료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환자와 의료진이 합심해서 풀어나가야 할 문제입니다.
또한 진료를 하다보면 지나치게 많은 약을 복용하는 환자분들이 적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병원 저 병원을 넘나들면서 약만 한보따리씩 복용하는 것은 오히려 부작용의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반드시 필요한 약만 최소로 사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진료시간은 병원사정에 의해 사전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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